인기 그룹 체리필터가 지난 9일 추돌 사고를 당했다.
이날 오후 3시경 SBS 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 출연한 후 목동 아이스링크 앞에서 여의도 방면으로 이동하던 체리필터의 밴을 한 승용차가 추돌한 것. 이 사고로 멤버 일부가 타박상을 입었다.
체리필터측은 KBS DMB 방송 ‘매직인더월드’ 출연을 위해 여의도로 이동하던 중 추돌 사고가 일어났다. 최근 리와인드 음반을 발표하고 ‘느껴봐’라는 곡으로 한참 활동 중인 상태여서 대형사고가 났다면 홍보 활동에 큰 차질을 빚을 뻔 했다고 밝혔다.
체리필터의 홍일점인 보컬 조유진은 멤버 모두가 타박상 정도의 경상을 당해 천만다행이다. 지난 주말부터 본격적인 홍보에 돌입했는데 이번 사고로 액땜했다며 멤버들끼리 위안했다고 밝혔다.
멤버 교체 없이 데뷔 이후 10년 동안 꾸준한 활동을 해온 체리필터는 이번 사고에도 활동을 중단하지 않고 12일 KBS 2TV ‘뮤직뱅크’와 13일 SBS 이적의 ‘음악공간’을 통해 폭발적인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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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아이닷컴 모신정 기자 msj@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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