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아 마켓이 들어서게 될 어바인 옛 ‘본스’마켓 샤핑몰의 구글 위성사진.
“갤러리아 오픈하면 더 활성화”
마켓매장 30% 다양한 업소 입주
갤러리아마켓의 어바인 매장 개점이 확정됨에 따라 어바인 한인상권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지금까지 한인상권이 마켓을 중심으로 성장한 선례에 비추어 볼 때 갤러리아마켓이 입주할 어바인 샤핑몰은 어바인 한인상권의 구심적 역할을 맡을 가능성이 크다. 갤러리아마켓은 건평이 4만스퀘어피트인 어바인 본스마켓(4800 Irvine Bl.) 자리를 2040년까지 임대, 새 매장을 오픈(본보 3일자 경제 3면)한다.
마켓은 매장의 30%를 비디오테입 대여점, 제과점, 화장품 판매점 등에 서브 리스를 줄 예정이라 앞으로 이곳을 찾는 한인들의 발길이 부쩍 늘어나게 될 것으로 내다보인다.
본스마켓이 입주해 있는 샤핑몰의 전체 면적은 85만2,000스퀘어피트로 상당히 넓으며 이미 초당순두부, 김선영미용실, 세탁소 등 한인 업소들이 영업하고 있어 한인상권의 중심으로 성장할 수 있는 요건은 갖추고 있다.
초당순두부는 “샤핑몰 주변에 많은 한인들이 살고 있다”며 “한인들은 현재 문을 닫은 본스마켓 자리에 한인마켓이 들어오기를 내심 원하고 있었다”고 밝혔다.
이 샤핑몰은 수천채의 주택 및 공원 등이 조화를 이루며 초대형 주거 공간으로 조성될 ‘그레이트 팍’에서 2마일 떨어져 있고 5번 프리웨이가 매우 가까운 곳에 위치해 있는 등 지리적인 장점을 갖고 있다.
이번 거래에 관여했던 한인 부동산 투자관리회사 팩코인베스트먼트의 알렌 박 사장은 “본스마켓은 몰 주변에 아시안 커뮤니티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것을 감안, 이곳에 아시안 마켓이 입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판단했다”며 “갤러리아마켓의 개점으로 어바인 한인상권의 성장이 가속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어바인은 오렌지카운티에서 한인인구가 가장 빠르게 늘고 있는 곳으로 미국에서 가장 안전한 도시의 하나로 꼽히고 있다.
(213)382-8888
<황동휘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