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김희조가 10월의 신부가 된다.
김희조는 오는 10월13일 낮 12시 서울 대학로 동숭교회에서 재미교포 치과의사인 안동욱(35)과 백년가약을 맺는다. 김희조와 안씨는 올해 1월 지인의 소개로 만나 10개월 남짓 사랑을 키워오다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
김희조는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시간 동안 서로 사랑을 키워오다 결혼을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희조의 마음을 앗아간 안씨는 중학교 시절 이민을 떠나 현지 유명대학을 졸업한 치과의사다. 미군 군의관으로 지난 9월 중순까지 4년 동안 한국에서 근무하다 김희조를 만나게 됐다. 서글서글한 스타일의 호남형이라는 게 지인들의 설명이다.
김희조는 현재 MBC 뉴스 프로그램을 비롯해 국군방송 라디오 <굿모닝 KFN>, 국군방송 TV <성공하려면 군에 가라> 등 각종 프로그램의 진행자로 맹활약하고 있다. 김희조는 결혼식 직후 올해말까지 방송 프로그램 진행을 마무리지은 후 빠르면 내년초께 미국으로 건너갈 계획이다.
김희조는 “결혼과 함께 정든 팬들의 곁을 잠시 떠나야할 것 같다. 결혼 생활이 안정을 찾고, 기회가 닿는다면 다시 팬들에게 다가서고 싶다”고 말했다.
김희조는 97년 MBC 리포터로 방송 생활을 시작해 최근 각종 프로그램의 진행자로 활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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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고규대기자 enter@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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