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뉴욕 증시가 랠리를 펼쳤다. 제너럴모터스(GM)가 전미자동차노조(UAW)와 ‘퇴직자의료비펀드’(VEBA) 도입 등을 내용으로 하는 새로운 노사협약에 잠정 합의했다는 `디트로이트발 훈풍`과 베어스턴스가 워렌 버핏 등을 상대로 지분 20% 매각을 추진중이라는 소식이 양대 호재로 작용했다. 다우 지수는 1만3,878.15로 전일대비 99.50포인트(0.72%) 상승했다. 나스닥 지수는 15.58포인트(0.58%) 오른 2,699.03으로 마쳤다. S&P500 지수는 1,525.42로 8.21포인트(0.54%) 상승했다. 또 찰스 플로서 필라델피아 연방은행 총재의 매파적 발언에도 불구하고 전날의 8월 기존주택판매와 9월 소비자신뢰지수에 이어 이날 발표된 8월 내구재 주문까지 부진을 면치 못함에 따라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추가금리 인하 기대감도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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