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른쪽부터 김상철 LA무역관장, 안복녀 차장, 양국보 부관장이 기자간담회를 열고 ‘2007 LA한국섬유주간’ 행사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10월15일 개막
75개업체 참가
웹사이트도 개설
코트라 LA무역관(관장 김상철)이 LA를 글로벌 한국섬유의 메카로 만든다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10월 15일부터 3일간 캘리포니아 마켓센터(CMC)에서 ‘2007 LA 한국섬유주간’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한미자유무역협정(FTA)의 최대 수혜품목인 한국산 섬유류의 미주시장 진출 확대를 위해 동기간 열리는 ‘LA 국제 섬유쇼’의 가장 비중 큰 행사로 마련됐다.
한국에서는 직물 65개, 의류봉제 10개 등 총 75개사가 참가해 전시상담회와 수출상담회를 개최하며, 참여업체 제품으로 꾸민 패션쇼와 FTA세미나, 네트웍 리셉션 등이 연이어 열릴 예정이다.
김상철 관장은 “FTA협정 이후 LA가 한국의 섬유산업이 국제적으로 도약할 수 있는 새로운 메카로 대두되고 있다”면서 “국제섬유쇼에서 한국 섬유주간의 위상을 확실히 함으로써 매년 열리는 이벤트로 브랜드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LA무역관은 올해 한국 섬유주간 행사를 LA국제섬유쇼의 가장 비중있는 행사로 만들기 위해 규모도 두배로 늘렸으며, 로고를 만들고 웹사이트(www.globalkorea-textile.com)도 개설했다.
한국의 섬유산업도 글로벌화를 추진하면서, 한국 혹은 한인 업체들이지만 동남아와 중국, 중미 등을 생산기지로 한 후 북미 등으로 수출하는 경우가 늘어나면서 이를 한곳에 모아 네트워킹을 제공할 필요성이 확대돼 왔다.
행사 첫날인 15일에는 오전 10시 CMC 1층 로비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오후 5시30분에는 전문가들을 초청한 한미 FTA세미나가 열리며, 저녁 7시부터는 다운타운 매리어트 호텔에서 네트워킹 리셉션 행사가 열린다. 패션쇼는 15, 16일 2일에 걸쳐 오전과 오후 두차례 열리게 된다.
김관장은 “일회성 이벤트로 그치지 않기 위해 내년에는 해외 진출 업체의 참가를 확대하고, 서울의 동대문과 LA자바상권을 연결하는 프로그램도 구상하겠다”고 말했다. (323)954-9500 ext.105
<배형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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