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 이후 10일간 흥행수입 78억 원
심형래의 ‘디 워’가 개봉 이후 10일간 약 843만 달러(한화 약 78억 원)를 벌어들였다.
23일자 버라이어티가 보도한 북미지역 주말 박스오피스 잠정집계에 따르면 ‘디 워’는 개봉 2주째 주말인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사흘 동안 251만 달러(한화 약 23억 원)를 보태 박스오피스 10위를 차지했다.
개봉 첫 주말에 비해 절반 정도 감소된 흥행수입을 올린 ‘디 워’는 2천246개 관에서 스크린당 하루 평균 수입 약 372달러(한화 약 34만 원)를 기록했다.
밀라 요보비치의 액션 영화 ‘레지던트 이블 3:멸종’은 2천828개 관에서 2천400만 달러를 벌어들여 압도적인 차이로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또한 제시카 알바 주연의 로맨틱 코미디 영화 ‘굿 럭 척’은 2천612개 관에서 사흘 동안 1천400만 달러를 벌어들여 2위를 차지했다.
전주 박스오피스 1위였던 조디 포스터의 ‘브레이브 원’은 742만 달러(2천755개 관)에 그쳐 3위로 미끄러졌다.
이번 주말 확대 상영한 비고 모텐슨의 ‘이스턴 프로미세스’는 1천404개 스크린에서 574만 달러를 거두면서 2천902개 스크린에서 635만 달러를 벌어들인 러셀 크로의 ‘3:10 투 유마’에 이어 5위에 올랐다.
새로 개봉한 아만다 바인스의 코미디 영화 ‘시드니 화이트’가 2천104개 스크린에서 530만 달러를 기록, 6위를 차지했다.
‘디 워’와 같은 날 개봉해 3위를 차지했던 코미디 영화 ‘미스터 우드콕’은 497만 달러를 기록, 7위로 처졌다.
한편 삼성전자가 후원한 독립영화 ‘인투 더 와일드’는 뉴욕과 로스앤젤레스의 4개 관에서 스크린당 5만1천649달러를 벌어들이며 사흘 동안 20만6천595달러를 기록했다. 이로써 ‘인투 더 와일드’는 스크린당 흥행 수입으로 독립영화 사상 최고 기록을 세웠다.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김해원 통신원 matrix1966@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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