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A 이어 US뱅크, 와코비아도 3달러로
뱅크 오브 아메리카(BOA)가 비고객에 대한 ATM 수수료를 종전의 2달러에서 3달러로 올린 데 이어 주요 은행들도 ATM 수수료를 잇달아 인상하고 있다.
US뱅크는 최근 캘리포니아 내 약 300개 ATM에 대해서 비고객 수수료를 3달러로 상향 조정했으며 와코비아 뱅크도 캘리포니아를 제외한 동부 지역 일부 ATM 수수료를 3달러로 올렸다. 워싱턴 뮤추얼과 웰스파고는 아직 수수료 인상 계획을 내놓지 않았다. 하지만 중소 로컬은행들의 경우 대형 은행들의 정책을 뒤쫓는 경향이 있어 조만간 은행권의 ATM 수수료 인상 행진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대부분 ATM의 경우 10여년 전만해도 무료였으나 현재는 전체 은행의 98%가 비고객에 대해 ATM 수수료를 부과하고 있다. 업계 전문가는 “현재의 추세로 볼 때 향후 몇 년 내 5달러 시대에 진입할 수도 있다”고 내다본다. 통계에 따르면 ATM의 평균 수수료는 1.64달러로 지난해 미국인들이 지출한 ATM 수수료는 42억달러에 달한다.
<이해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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