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시픽 자이언츠’
한국 쌀시장에서 강원도 철원 오대쌀의 인기가 상종가다. 한국 최고의 쌀 가운데 하나로 인정을 받음에 따라 백화점, 대형 할인마트, 농협 전 매장의 구색 품목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남가주의 한인들은 오대쌀로 지은 밥맛을 음미할 기회를 갖게 됐다. 남가주 일원 주요 한인마켓들이 지난 8월말부터 오대쌀(사진)을 시판하고 있기 때문이다.
종합식품업체로 발돋움하고 있는 LA 다운타운 소재 ‘퍼시픽 자이언트’는 오대쌀 11톤을 수입, 마켓들에 공급했다.
좋은 쌀은 밥맛이 좋은 쌀이다. 전문가들은 일반적으로 쌀의 겉모양, 냄새, 찰기, 씹히는 감각 등이 함께 어우러져 밥맛이 형성된다고 말하고 있다. 오대쌀은 국립농산물 품질관리원이 실시한 밥맛 평가를 통해 한국에서 가장 맛있는 쌀로 인정받았다.
‘퍼시픽 자이언트’의 유돈희 이사는 “철원은 천연의 자연조건이 잘 보존돼 청정지역으로 지정 된 곳”이라며 “맑은 물, 깨끗한 공기, 기름진 땅에서 재배한 맛있는 쌀을 한인들에게 선보이게 돼 흡족하다”고 말했다.
오대쌀은 마켓에서 4kg 한 봉지당 19달러99센트에 판매되고 있다.
<황동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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