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명품쌀 홍보전 부스를 찾은 한인들이 갓 지은 밥 맛을 보고 있다. <진천규 기자>
한국의 날 장터, 11개 브랜드 홍보전
수출 물꼬가 트인 후 미주 한인 시장으로 쇄도하고 있는 각종 한국산 브랜드쌀을 한자리에서 맛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농수산물유통공사 LA aT센터(지사장 김학수)는 13일부터 시작된 LA한국의날 축제 장터에 ‘대한민국명품쌀 홍보전’을 위한 부스를 마련하고 현재 미국에 진출한 11개 한국 브랜드쌀을 한자리에 모았다.
이 자리에서는 경기도 슈퍼오닝, 대왕님표 강원도 오대쌀, 충청남도 미감쾌청, 해나루쌀, 뜸부기쌀, 경상북도 의성 황토쌀, 경상남도 하동포구쌀, 함양 황토쌀, 전라북도 철새도래지쌀, 전라남도 섬드리쌀 등 미국 땅에 발을 디딘 한국 각지의 쌀을 맛볼 수 있다.
대한민국명품쌀 홍보전은 장터뿐 아니라 LA 갤러리아, 가주마켓, 풀러튼 한남체인, 어바인 프레시아마켓, 로랜하이츠 그린랜드 마켓, 샌디에고 시온마켓 등에서도 동시 진행된다.
이번 홍보전은 다가오는 추석을 맞아 한국 각지의 쌀을 소개해, 한인들이 고향에 대한 정을 느끼고 소비로 이어질 수 있도록 기획됐다.
김학수 지사장은 “쌀은 단순히 수입해온다고 소비되는 것이 아니라 맛을 보게 하면서 소비층을 넓히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시식을 통해 고향의 맛을 볼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말했다.
<배형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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