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가격은 소폭 상승
LA지역의 8월 주택판매가 큰 폭으로 줄었다.
모기지 시장 위기가 확대되고 신용위기 상황이 LA지역 주택시장을 강타하면서, 8월 LA카운티 주택판량은 전년 동기 대비 50%, 전월동기 대비 25% 줄었다.
홈데이타 코퍼레이션에 따르면 신규 및 기존주택 판매는 8월 4,107채에 그쳐 2006년 8월의 8,246채에 비해 절반 이하로 줄었으며, 7월 5,458채에 비해서도 1,000여채 이상 줄었다.
콘도시장도 마찬가지로 전년 동기대비 40% 떨어진 1,168채가 팔렸으며, 7월 1,601채 판매보다도 27% 떨어졌다.
캘리포니아부동산협회(CAR) 로버트 클라인한즈 수석경제학자는 “이 수치들은 지난 몇 개월간 크레딧 위기가 주택시장에 반영되면서 나온 첫 사례”라고 분석했다.
반면 중간주택가는 57만9,000달러를 기록, 전년동기에 비해 5%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하지만 전달에 비해서는 소폭 하락했다. 콘도가는 46만달러를 기록, 전년동기 41만5,000달러는 물론 7월 45만달러에 비해 상승세를 보였다.
판매량은 줄었으나 중간주택가는 상승하는 현상은 200만달러가 넘는 고가 주택판매가 호조를 띄고 있기 때문이다.
<배형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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