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금융의 저스틴 채(왼쪽 두 번째)가 매직쇼에 참가한 의류업체 관계자와 대화를 나누고 있다.
매직쇼를 가다 ② 통째로 옮긴 ‘자바’
한인 관련업체 300여곳 한자리에
“현장서 목소리 듣고 마케팅 반영”
다운타운 ‘자바’가 라스베가스로 자리를 옮겼다!
라스베가스에서 열리고 있는 의류 무역박람회 ‘매직쇼’와 ‘프로젝트쇼’가 의류업체는 물론 의류 관련업체들도 참가해 열띤 고객 유치 경쟁을 벌이고 있다.
이번 전체 행사에는 200여 한인업체가 출품했으며 특히 LA 다운타운을 포함 뉴욕 등 타주지역 의류업주들도 대거 쇼에 참가했다. 전국에서 몰려든 의류업주들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인 만큼 팩토링, 원단 및 트림, 프린트 등 의류관련업체 300여개가 쇼에 참가해 신규고객 확보 및 기존고객 관리를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
팩토링 업체 프라임금융의 저스틴 채 대표는 지난 28일 매직쇼를 찾아 고객들의 부스를 방문하며 적극적인 팩토링 업무 지원 약속 등 쇼에 참가한 업주 못지 않은 바쁜 일정을 보냈다.
채 대표는 “지난 2월에 비해 바이어들의 주문이 늘어나는 등 모처럼 쇼가 활기를 찾는 것 같다”며 “현장에서 업주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마케팅에 반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NCC의 테리 신 부사장도 “기존고객과의 친분도 다지고 뉴욕 등의 신규 고객들에게 회사를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매뉴팩처러 인보이스 관리 및 프로덕션 전문 소프트웨어 생산업체인 ‘컴솔루션’은 행사장 입구에 대형 부스를 설치하고 운영중인 도매의류전문 온라인 샤핑몰 ‘패션고닷넷’의 대대적인 홍보에 나서 바이어들의 눈길을 끌었다. 또 한인 운영의 ‘LA쇼룸닷컴’은 온라인 샤핑몰의 홍보뿐 아니라 자체 의류를 준비해 직접 행사장내 부스를 차리는 이색 전략을 펼쳤다.
원단 및 트림, 프린트 등 의류생산에 꼭 필요한 자재업체 관계자들도 한인업체들의 전시장을 돌며 적극 홍보를 펼쳤다.
<김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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