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타운 ‘젊음의 거리’ 6가에 위치한 건물의 30% 이상이 한인 소유인 것으로 나타났다. <진천규 기자>
한인들 후버~윌튼 상가 30%이상 소유
한인들의 LA한인타운 영토 확장은 타운의 ‘젊음의 거리’로 자리매김한 6가거리에서도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한인들의 후버~윌튼 구간 6가거리 건물 매입은 2000년대 들어 붐을 이루며 30% 이상이 한인들의 손에 넘어온 것으로 확인됐다.
타이틀회사 ‘시카고 타이틀’이 제공한 이곳 소재 60개 건물 소유주 현황 자료에 따르면 한인 소유로 확인된 건물은 20개(도표 참조)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1980년대 후반부터 시작된 한인들의 6가거리 건물 매입은 2000년대 들어 러시를 이뤄 이 기간 13개의 건물이 한인들의 소유로 바뀌었다.
이곳의 대표적인 한인 건물들은 구이전문점 이씨화로·교토스시·제과점 보스코 등이 입주해 있는 채프만플라자 등을 포함, 한인들의 경제력 신장을 반영했다.
다른 건물들은 식당 알배네·카페 블루 등이 입주해 있는 알렉산드리아 플라자와 경산한의과대학 건물, LA메디칼센터, M2노래방 건물, 한인건강정보센터가 입주해 있는 6층짜리 건물 KOA센터, 식당 전주한일관·신정 및 커피점 몬테칼로등이 입주해 있는 샤핑몰 등이다.
아주부동산의 샘 정 사장은 “사무 공간이었던 6가거리가 한인들의 진출이 확산되며 상가 지역으로 변모했다”며 “한인상권의 성장이란 측면에서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이곳 건물 가격은 2000년이전과 비교, 최소 2배 이상 오른 것으로 추산된다.
<황동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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