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시직 감소’
서브프라임 부실로 인한 금융시장의 동요가 겨우 진정 기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이 여파가 실물 경제로 확산될 조짐이 커지고 있다.
특히 부동산 침체의 파장이 고용 시장, 특히 임시직 근로자들에게 상당한 타격을 주고 있다고 월스트릿저널(WSJ)이 27일 보도했다. 임시직 근로자(temporary workers)들의 일자리 감소는 전체 고용 감소의 선행지표 성격을 띤다는 점에서 이를 바라보는 불안감이 더 크다고 지적했다.
노동부 발표에 따르면 지난 2005년 말 기준 미국의 임시직 근로자 수는 260만명으로 전체 고용 인원의 2%를 차지하고 있다.
노동부는 지난 6개월 동안 미국 임시직 고용시장 규모가 감소했으며, 특히 7월의 경우 올해 초보다 2% 줄었다고 공개했다.
일반적으로 임시직 근로자들의 일자리는 전체 고용 감소가 나타나기 10개월 전부터 뚜렷하게 줄어드는 경향을 보인다. 기업들이 정규직 근로자를 해고하기 전에 임시직 근로자부터 먼저 해고한다는 점도 같은 맥락에서 해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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