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정부와 주정부 및 각종 비영리기구가 모기지 원리금을 상환하지 못하는 채무자 구출 작전에 적극 나서고 있다.
대상은 주로 2~3년 전 미끼금리로 서브프라임 모기지론을 빌려 금리가 더욱 오르자 채무에 허덕이는 사람들이다. 특히 최근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로 관련 금리는 더욱 오르는 추세다.
의회도 서브프라임 모기지론 부실이 금융시장 전반으로 확대되자 이들에게 구제 금융을 조달해 갈아탈 수 있도록측면 지원하고 있다.
상원 은행위원회 크리스토퍼 도드 회장은 지난주 “‘홈오너스호프핫라인’에 상담을 한 사람이 3,000명에 달했다”고 말했다.
이 프로그램은 모기지 원리금을 상환하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리파이낸싱할 수 있도록 컨설팅을 제공한다는 목적으로 마련됐다.
비 영리기구인 네이버후드 어시스턴스 코러페이션 오브 아메리카(NACA)가 10억달러의 기금을 마련해 4월부터 시행중인 구제 프로그램에는 현재까지 5만명이 몰렸다.
오하이오와 뉴욕, 메사추세츠, 메릴랜드 주정부도 이와 비슷한 프로그램을 마련해놓고 있다.
NACA 관계자는 “서브프라임 채권자들이 이미 빌렸던 론을 정리하는데는 중도 수수료가 많이 물리는 등 시중 금융권과의 공조가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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