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베가스 스트립에 대형 카지노 콘도텔을 개발하는 ‘MC글로벌 그룹’의 스티븐 고 대표가 프로젝트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모뉴먼트 호텔 프로젝트 조감도
MC글로벌그룹
‘모뉴먼트 호텔’, 22층 총 325유닛 3억달러 예산
“종합 엔터테인먼트 및 비즈니스 컨벤션 도시로 발전하고 있는 라스베가스 중심가에 진출하는 한인 부동산 개발업체로 성공의 열매를 거두겠습니다”
윌셔가의 한인 부동산 개발업체 ‘MC글로벌 그룹’(대표 스티븐 고)이 라스베가스 스트립 지역에 한인 업체로는 처음으로 대형 카지노 콘도텔(콘도+호텔)등 부동산 개발에 나섰다.
MC글로벌 그룹이 ‘라스베가스 글로벌 LLC’를 설립해 진행중인 ‘모뉴먼트 호텔’(1801 Las Vegas Blvd. S)프로젝트는 총 3억달러가 투자될 콘도텔 개발사업으로 총 325유닛, 22층짜리 규모. 고대표는 ‘모뉴먼트 호텔’ 프로젝트외에도 이와 유사한 개발사업의 승인을 시정부에 신청해놓은 상태다.
고 대표는 “3년전 프로젝트에 착수했는데 최근 세계적 투자은행 골드만삭스가 모뉴먼트 호텔 맞은편 스트래토스피어 호텔과 주변 부지를 매입하는 등 베가스의 투자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며 “이외에도 베가스 시내에 140억달러가 투입되는 등 인근 지역이 새로운 투자지역으로 재평가 받고 있다”고 말했다.
MC글로벌 그룹은 이번 프로젝트 외에 약 40에이커에 달하는 인근 부지를 매입 완료했고, 베가스 스트립 선상 1에이커 이상 부지(1431 Las Vegas Blvd. S)에는 45층짜리 호텔 개발 프로젝트의 시정부 개발허가 승인도 대기 중이다. 개발업체 측은 확보된 부지를 통해 향후 15개의 프로젝트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라큐스 대학과 하버드 대학원 졸업 뒤 뉴욕 월가에서 헤지펀드 전문가로 활약하다 부동산 개발에 뛰어든 고 대표는 “월가에 근무하며 유럽계 사모펀드와 대형 금융기관의 대규모 자금유입이 베가스로 몰리는 것을 확인했다”며 “주택경기가 다소 침체되어 있지만 베가스는 호텔, 골프장, 컨벤션, 샤핑몰 등 개발이 여전히 활발해 충분한 가치가 있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모뉴먼트 호텔이 기존에 개발중인 호텔과 달리 투자자들의 수익 확대를 위해 카지노와 한류 스타들의 공연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는 대형 극장을 접목시킨 점도 현재 베가스가 문화 컨셉을 도입해 세계적인 휴양 도시로 발전하는 데 발맞춘 개발업체 측의 노력에서 나왔다.
고 대표는 “한인 부동산 개발업체로는 처음으로 베가스 스트립에 진출했지만 힐튼호텔의 시공사였던 팬타그룹이 합류하고 주류 투자자들이 대거 참여한 만큼 꼭 성공한 콘도텔을 만들어내겠다”고 말했다.
www.monumenthotel.com
<김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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