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A 20억달러 지원
모질로 CEO, ‘리세션’ 오지만 재생가능
뱅크 오브 아메리카(BOA)가 파산설에 휩싸인 미 최대 모기지 업체 컨트리와이드의 우선주에 투자하는 방식으로 20억달러를 지원하기로 결정하면서 23일 컨트리와이드 주식이 소폭 오름세로 마감했다.
2차 모기지 채권시장에서 자금조달이 어렵게 되자 지난주 40개 은행들로부터 115억달러의 긴급 신용공여(라인 오브 크레딧)를 받은 바 있는 컨트리와이드 주가는 23일 BOA의 우선주 매입 소식에 급등세를 나타냈으나, 안젤로 모질로 CEO의 ‘리세션’ 언급으로 상승분을 대부분 반납한 채 0.9% 오른 가운데 마감했다.
모질로 CEO는 CNBC와 인터뷰에서 주택시장과 미 경제가 아직 숲에서 빠져나오지 못했다며 주택가격 하락이 주택 소유자들에게 심리적인 타격을 입히고 이는 소비 감소로 이어질 것이라며 이같이 주장했다.
모질로 CEO는 또 이런 영화를 전에 본 적이 있다면서 영화가 끝나면 항상 침체가 뒤따랐다고 말했다.
그는 경기가 충분히 둔화됨에 따라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연방 금리를 인하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모질로 CEO는 미 경제가 침체에 빠지더라도 컨트리와이드는 살아남을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