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먼 브러더스가 월가 대형 투자은행으로는 처음으로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업에서 손을 뗀다. 리먼 브러더스는 22일 서브프라임 모기지 자회사인 ‘BNC 모기지’의 문을 닫고 1,200명을 감원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에 따라 리먼의 서브프라임 모기지사업 청산이 다른 대형 투자은행으로 확산될지 주목되고 있다. 리먼은 “시장 상황에 따라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업부를 폐쇄하게 됐다”며 “이번 사업부 폐쇄로 순익이 5200만달러 감소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로써 리먼브러더스는 지난 6월 모기지 자회사인 오로라 론 서비스와 BNC의 합병과 400명 감원을 발표한지 두 달만에 사업부 전체를 폐쇄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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