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이 와우스팀코퍼레이션 대표가 스팀세차기의 장점을 설명하고 있다.
주목! 이 비즈니스 ‘와우스팀카워시’
왁스·온수 동시 분사 세척력 우수
하수 정화시설 필요없어, 직영점 확대
“왁스와 뜨거운 물이 동시에 분사돼 세척 및 코팅효과가 우수한데다가 친환경적이라는 장점까지 있습니다.”
환경보호와 인허가 문제로 스팀세차가 기존 물세차를 대체할 비즈니스로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한인이 설립한 스팀세차 업체 ‘와우스팀코퍼레이션’(대표 마이클 이)이 캘리포니아 스튜디오시티에 본사를 설립하고 시장 공략에 나섰다.
와우스팀사는 한국 스팀제트사가 개발한 차세대 스팀세차기 ‘수퍼 스팀 제트’사의 미주 판권을 획득, ‘와우스팀카워시’란 이름으로 직영점을 확대하는 동시에 가맹점 형태로 동일한 브랜드를 사용하는 업소를 늘려나가겠다는 계획이다.
와우스팀사가 설명하는 스팀세차기의 특징은 뜨거운 물과 왁스를 동시에 분사하기 때문에 세척력이 좋고 동시에 왁스와 코팅효과까지 볼 수 있다는 것이다.
차량당 0.5~1갤런의 물만 주입하면 세차가 가능하고, 잔여물이 거의 없어 상하수 시스템을 따로 만들 필요가 없으며, 바닥의 카펫만 진공청소기로 청소해주면 될 정도로 뒤처리도 간단하다.
마이클 이(50) 대표는 “물세차와 달리 하수도와 정화시설을 따로 설치할 필요도 없고 물소비량도 아주 적다”면서 “왁스도 야자수 열매를 이용해 만들어져 무해하기 때문에 친환경 세차 비즈니스이기 때문에 당국으로부터 인허가도 쉬운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이대표는 또 “스튜디오 시티 본사를 시작으로 장기적으로 직영 업소는 20개 이상으로 늘리고, 직영업소외의 기타 지역은 각 시별 독점 계약 방식으로 브랜드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와우스팀사는 또 차량에 기계를 싣고 오피스 건물 등으로 출장을 나가는 이동식 스팀세차 서비스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이대표는 “오피스 건물에 출장 세차를 통해 경쟁력이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면서 “고객들의 만족도가 높기 때문에 시장을 확대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와우스팀사가 판매하는 스팀세차기의 소매가는 7,900달러 수준으로, 가맹점 형태로 계약을 맺으면 기계와 왁스 등을 공급받고 직원교육 및 기계 정비 서비스 등을 받게 된다.
와우스팀사는 23일 본사 개업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한다. (214)789-5525, www.wowsteam.com
<배형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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