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경기 침체로 업계를 떠나는 부동산 에이전트가 줄을 잇고 있다.22일 전국부동산협회는 올해말까지 에이전트수가 지난해에 비해 10만명 줄어든 130만명이 될 것으로 추정했다. 협회는 지역별로 부동산 에이전트가 가장 많이 줄어들 곳으로 캘리포니아와 플로리다주를 꼽았다. 가주의 경우 지난 1997년이래 처음으로 감소세를 기록, 19만9,000명에서 18만5,000명으로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며 플로리다는 16만1,000명에서 15만4,000명으로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가주부동산협회의 캐런 바다글리아코 회장은 “그동안 신참 에이전트들이 많은 활동을 했지만 지금은 이들이 업계에서 떠나고 오랜 경험의 노장들이 시장에 남는 추세”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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