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클론의 강원래와 구준엽이 2년 만에 동반 토크쇼 나들이에 나섰다.
클론은 20일 서울 여의도 MBC 방송센터에서 진행된 예능 프로그램 <지피지기>(연출 김영진)의 녹화에 참여했다. 두 사람이 지상파 토크쇼에 함께 출연하는 것은 지난 2005년 7월 SBS 아침 프로그램 <김승현 정은아의 좋은 아침> 이후 처음이다.
클론은 <지피지기>에서 84회 경기고등학교 출신 연예인과 한 자리에 모였다. 가수 겸 작곡가 주영훈과 그룹 러브홀릭의 강현민 등이 강원래와 구준엽의 동기 동창으로 출연했다.
<지피지기>의 한 관계자는 “강원래와 구준엽이 오랜만에 지상파 예능 프로그램에 함께 출연해 입담을 과시한다. 졸업 앨범도 공개된다. 강원래와 강현민은 고교시절 짝꿍이었다고 한다”고 귀띔했다.
상대팀으로는 영화 <내 생애 최악의 남자>(감독 손현희ㆍ제작 CK픽쳐스)에 출연하는 배우 탁재훈 윤지민 신성록 등이 출연해 재치를 겨뤘다.
강원래와 구준엽이 출연한 <지피지기>는 오는 27일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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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안진용기자 realyong@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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