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조만철 박사 조울증 세미나
“조울증 진단을 받으면 하루빨리 전문의를 찾아 효과적인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조만철(사진) 정신과 전문의가 23일 오후 6시30분 ‘블로우 피시’(Blow Fish) 레스토랑(9229 Sunset Blvd., LA)에서 의사, 심리학자, 간호사, 소셜워커, 심리학과 학생 등을 대상으로 ‘조울증의 최신치료’를 주제로 특별 세미나를 갖는다.
조울증은 조증과 우울증 증상이 교대로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현상으로 조울증 환자는 평소 주위에서 ‘변덕이 심한 사람’ ‘종잡을 수 없는 사람’ ‘화를 너무 잘 내는 사람’이라는 말을 자주 듣는다.
조울증에 걸린 사람은 수다스럽고 횡설수설하는 경향이 있으며 과민하고 흥분해 공격적인 태도를 보이기도 한다.
조울증 환자의 경우 평범한 사람보다 자살할 확률이 높아 하루빨리 효과적인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현재까지 연구된 바로는 생물학적 원인, 유전적 원인, 심리사회적 원인의 세 가지가 있는데 이들 원인이 서로 복합적으로 작용해 조울증이 생기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조증 증상이 처음으로 나타나는 연령은 20대 초반이지만 청소년기 또는 50세 이후에도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설명한다.
조만철 전문의는 “조울증은 주의산만증, 청소년 행동장애, 학교생활 부적응, 알콜 및 약물중독, 폭력, 각종사고 등을 유발할 수 있어 예방과 재발방지 차원에서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세미나는 선착순 예약이 가능하며 당일 저녁식사가 제공된다.
문의 (310) 713-8382
<구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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