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튼 빌라’의 모델하우스에서 개발업체 ‘키스코’사의 자넷 김씨가 인테리어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진천규 기자>
100만달러 넘는 콘도 ‘윌튼빌라’분양
유닛당 100만달러가 넘는 다용도용 고급콘도가 한인타운에서 분양되고 있어 화제다.
부동산 개발업체 ‘키스코’(Keesco, Inc·대표 김기남)사가 지난 2002년부터 5년의 공사기간을 거쳐 이달 말 완공 예정인 ‘윌튼 빌라’(615 S. Wilton Place)는 부동산 시장의 침체에도 불구하고 지난 주말 열린 오픈하우스에 100여명의 한인들이 방문하는등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대지 7,480스퀘어피트, 건평 8,826스퀘어피트의 3층짜리 건물로 총 4유닛이 들어서는 ‘윌튼 빌라’는 이탈리안, 뉴욕, 스패니시, 정통 아메리칸 등 각 유닛이 각기 다른 외관 특징으로 꾸며지고 인테리어는 클래식한 디자인을 강조했다. 특히 그래나잇 카운터탑과 체리우드, 스테인리스 주방용품, 아일랜드 스타일 등 한인들이 선호하는 부엌으로 꾸몄다. 설계는 ‘코벨 아키텍처’에서 맡았다.
각 유닛은 방 3개+덴, 화장실 3.5개, 2,064~2,314스퀘어피트로 가격은 103만~109만달러. ‘윌튼 빌라’의 가장 큰 특징은 주거용뿐 아니라 홈 오피스 등 다목적 이용이 가능하다는 것.
김기남 대표는 “행콕팍 CR(커머셜 및 레지덴셜) 조닝에 속해 주거용, 사무실+살림집, 브랜치 오피스 등 3가지 용도가 가능하다”며 “사업 등록증을 발부 받고 오피스로 이용할 경우 최고 38%의 세금 혜택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윌튼 빌라’는 ▲지하에 2중 시큐리티 도어가 설치된 2카 거라지 ▲1층에 다이닝룸과 부엌, 화장실 ▲2층에 사무실 공간과 화장실, 세탁장 ▲3층에 안방과 화장실, 덴이 있다.
또 설계단계부터 행콕팍의 까다로운 시규정에 따라 외곽 조경 및 일부 시설을 건설, 입주자들에게 뛰어난 주거 공간 제공을 추구했으며, 3층짜리 건물이지만 5층 건물의 하중에도 버틸 수 있도록 구조건축에도 신경을 썼다는 것이 건축업체측의 설명. 또 이웃과의 프라이버시를 위해 2중실드로 방음도 강화했다. (213)480-1102
<김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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