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수입은 역대 최고
미국의 6월 무역적자가 지난 2월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상무부는 14일 6월 무역적자가 유가 급등에도 불구하고 농산품과 자동차의 기록적인 수출증가에 힘입어 4개월래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고 밝혔다.
상무부는 그러나 지난 6월 대중 수입은 중국산 제품의 위해물질 논란에도 불구하고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고 말했다.
미국의 수출과 수입은 지난 6월 모두 월간 기준으로 역대 최고 수준을 각각 기록했다.
상품과 서비스 수출의 경우 옥수수와 밀의 농산물과 반도체칩, 자동차 부분의 호조에 힘입어 전월대비 1.5%포인트 증가한 1,345억달러에 달했고 9월래 최고치에 도달한 해외 유가 급등의 영향으로 수입은 전월대비 0.5%포인트 증가한 1,927억달러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6월의 무역적자 규모는 지난 5월의 592억달러보다 1.7% 줄어든 581억달러(반올림 감안)를 기록했다.
또 지난 1~6월 미국의 무역적자는 작년 동기에 비해 7.7%가 줄어든 3,527억달러를 기록했다고 상무부는 발표했다.
반면 지난 6월 대중 무역적자는 전월대비 5.7%가 늘어난 212억달러로 지난 1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특히 올 들어 6개월간 대중 무역적자는 지난해 수준보다 15.3%나 늘어난 것으로 집계됨에 따라 올해 전체 무역적자 규모는 지난해에 기록한 2,330억달러를 넘어설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지난해 대중 무역적자는 단일국가와 교역에서 기록한 역대 최대 기록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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