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지니아의 일부 대학생들이 버지니아텍 총기사고와 같은 위기상황에 대비해 자위권 확보 차원에서라도 대학에서 교정 내 총기소지를 허용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조지 메이슨 대 4학년인 앤드루 다이사르트는 최근 이를 위해 교내 비공개 총기소지를 위한 학생모임을 결성해 대학 내에서 교수와 학생 등의 총기소지를 금지한 버지니아 주법을 개정하기 위한 활동에 나섰다.
다이사르트는 32명의 무고한 희생자를 낸 버지니아텍 총기사건을 예로 들면서 “어떤 일이 일어날지 알 수 있는 방법은 없었겠지만 그들은 방어할 수 있는 기회가 있어야 했다”며 교정 내에서 자위권 확보를 위한 총기 소지의 정당성을 주장했다.
버지니아 주법은 비밀리에 총기를 소지하고 다닐 수 있는 허가를 받은 학생들에게 교내에서 총기소지를 허용할지를 학교가 결정하도록 하고 있는데 현재 버지니아 주에서는 주립대학인 블루 리지 커뮤니티 칼리지만 이를 허용하고 있다.
하지만 대학은 학생이 아니거나 외부인의 경우 총기소지 허가가 있으면 교내에서 총기를 소지하는 것을 금지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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