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
서브프라임 모기지 부실사태가 크레딧이 좋은 주택 구입자들까지 모기지를 대출받기 어렵게 만들고 있다. 도산을 선언하는 모기지 업체들이 속출하면서 이자율도 시시각각 변하고 있어 주택 구입자들에게 새로운 전략을 요구하고 있다. 크레딧이 좋은 주택 구입자들은 아직도 낮은 이자율을 받을 수 있지만 그 어느때 보다도 인내를 갖고 비교 샤핑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도산선언 모기지 업체 속출
인내심 갖고 낮은 이자율 찾아야
■샤핑 = 지금처럼 이자율 변동폭이 큰 상황에서 비교 샤핑은 필수적. 41만7,000달러 이상의 점보론의 경우 50만달러를 30년 고정으로 융자할 때 이자율 폭이 6.4~8.1%에 이른다. 이자율 6.4%일 경우 월페이먼트가 3,127.53달러, 8.1%일 경우 3,703.74달러로 큰 차이다. 융자 에이전트 2명 이상을 확보해 샤핑할 것을 권한다.
■이자율 락인=대부분 융자기관들은 모기지 신청기간중 이자율을 고정(락인)시켜주는 옵션을 제공한다. 락인은 타이밍이 중요하다. 너무 빨리 락인할 경우 추후 이자율이 내려갈 경우 손해를 볼 수 있다.
클로징 코스트와 락인 이자율은 반드시 문서로 받아둬야 한다.
■컨포밍론 = 융자액이 컨포밍론 상한선인 41만7,000달러 이하이고, 20%를 다운페이먼트한 일반 융자자들은 좋은 이자율을 받을 수 있다. 현재 컨포밍론 평균 이자율은 6.22%에 불과하지만 이 금액을 넘는 점보론 이자율은 평균 6.8%다.
크레딧 평가지수인 피코점수가 660점 이하에 다운페이먼트 비율이 5~10% 미만이면 이자율이 올라간다. 크레딧이 좋으면 구입가의 90%까지 융자해도 7~8%대 이자율을 받을 수 있다. 반면 크레딧이 나쁘면 10% 이상 이자를 지불할 수 있다.
■분할 대출 = 2007년 캘리포니아 평균 융자금액은 43만6,749달러로 컨포밍론 상한선보다 1만9,749달러를 초과했다. 일부 대출자들은 1차 융자로 41만7,000달러까지 대출받고 나머지는 2차융자를 받고 있다. 즉 이자율이 낮은 컨포밍론을 최대한 받고 이자율이 높은 2차 융자는 최대한 축소해 부담을 줄이는 방법이다.
이후 재융자를 통해 이자율을 낮출 수 있다.
<배형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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