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어업계 전문지 ‘타이어 비즈니스’지 4월호에 실린 김은종 회장의 모습
주목! 이 비즈니스-타이어업체‘뉴프라이드그룹’
작년 매출 6,600만달러
GE와 정비계약 체결
복합운송 서비스까지
연매출 6,000만달러가 넘는 한인운영 수송용 타이어 생산업체 ‘뉴프라이드그룹’(회장 김은종)이 제너럴 일렉트릭(GE)과 운송장비 일괄정비 계약을 체결하는 등 기업확장을 위한 성장기반을 마련했다.
뉴프라이드그룹은 중장비용 대형 타이어를 생산하는 전문기업으로 2006년 매출이 6,600만달러에 달했으며, 미국 생산 시설만으로도 타이어 생산용 고무 소비량으로 업계 21위에 자리매김 하고 있다.
김은종 회장은 1983년 당시 소규모 타이어 재생공장이던 퍼시픽코스트리트리터(Pacific Coast Retreaters)사를 인수한 뒤 사업을 확대시켰고, 올해 5월1일 뉴프라이드그룹으로 이름을 바꿔달았다.
뉴프라이드그룹은 오클랜드에 본사, 랜초 도밍게즈에 메인 오퍼레이션 센터를 두고 있으며 주요 항구, 철도물류허브, 트레일러 기지를 중심으로 28개 생산거점 및 지사망을 갖췄다.
세계 타이어 생산 규모 20위인 중국 링롱러버(shandong Linglong Rubber Co.)를 하청공장으로 두고 있다.
해운, 항공, 열차, 트레일러, 트럭킹등 서로 다른 2가지 이상의 운송수단이 연결되는 운송 분야에서는 각 수단별로 소유와 관리가 분리돼 있기 때문에 복합운송(Intermodal) 서비스 제공이 중요하다.
뉴프라이드그룹은 기업규모 확대를 통해 복합운송 서비스 제공업체로 성장했다. 미국내 생산 시설에서만 연간 450만 파운드의 타이어 생산용 고무를 처리해 매일 750개의 중량 트럭 타이어와 특수 산업용 타이어를 생산하고 있다.
김회장은 “운송 수단이 선박, 항공, 열차, 트럭 등으로 수시로 변화 하는 상황에서 중단이 발생하지 않도록 적절한 정비가 필요하다”면서 “가장 쉽게 마모되어 교체가 필요한 타이어 정비가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뉴프라이드그룹은 2006년 GE와 1만3,000대에 달하는 운송장비 정비 아웃소싱 계약을 맺으면서 대형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기틀을 마련했다. GE와의 계약은 통합적인 아웃소싱을 일괄적으로 대행하고 그 비용을 ‘하루당’으로 계산하는 퍼디엠(Per Diem)방식으로 맺어졌다.
뉴프라이드그룹은 기업공개와 주식상장을 위해 한인 경영컨설팅업체 BMFS(대표 토마스 김)에 컨설팅을 맡긴 상태며, 기업 공개, 나스닥 직상장 및 관련 업계간 인수 합병 가능성이 복합적으로 검토되고 있다.
<배형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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