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운틴웨스트’ 여행사의 강승호(왼쪽부터)이사, 임윤미 한국부서 차장, 아메리카 부동산의 김원덕씨.
라스베가스 ‘마운틴웨스트’이색 관광 상품 출시
라스베가스 ‘마운틴웨스트’ 여행사는 한국의 관광객을 대상으로 미국 여행을 즐기며 투자 방안을 타진할 수 있는 새 관광 상품을 내놓았다.
7박8일 일정으로 진행될 이 관광 상품은 LA, 라스베가스 여행 및 투자 설명회 등으로 꾸며진다.
관광객들은 LA와 라스베가스의 주요 관광 명소와 이들 도시 인근 신개발지 등을 돌아보게 된다. 비용은 한국 돈으로 200만원가량이며 관광은 빠르면 9월부터 시작된다.
1992년에 설립된 ‘마운틴웨스트’는 일본인과 미국인이 동업하는 여행사다. 미국 무비자 시대를 앞두고, 미국을 방문하는 한인들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내다보고 최근 한국 부서를 신설했다.
한국 부서를 이끌고 있는 강승호 이사는 “미국에 여행 오는 한국인들이 미국에 정착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많은 관심을 나타내고 있는 것을 감안, 이 상품을 개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국에서도 직접 설명회를 열고 관광단을 모집하게 되며 결과가 좋을 경우 미국 방문지역을 샌프란시스코, 시애틀, 뉴욕 등 전역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투자설명은 아메리카 부동산의 김원덕씨가 맡게 된다. 그는 “미국을 찾은 관광단에 LA 인근 신도시 주택 및 상가단지 개발계획 등을 설명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락처 김원덕 (213)725-9900, 강승호 (702)769-5820
<황동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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