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국 나노믹스 대표(오른쪽)와 케빈 박 부사장이 비누와 티슈, 스프레이 등 출시된 은나노 제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이색비즈니스
강력한 살균·전자파 차단 능력
티슈·비누·치약 제품 연구개발
“강력한 항균, 살균 능력을 가진 은에 초미세 나노기술을 응용한 은나노(Nano Silver) 분야는 시장성이 무한합니다”
LA에 본사를 둔 ‘나노믹스’(Nanomix) 이상국 대표는 지난 20년간 의료업계에 종사하면서 은을 이용한 나노기술의 제품 상용화를 집중적으로 연구해왔다. 이 대표는 “현재 화장을 지우거나 아기 피부, 여성 청결용 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은나노 티슈와 비누, 스프레이 제품 개발에 성공했다”며 “올해중 은나노 공법을 이용한 은나노 치약도 출시될 것”이라고 말했다.
나노기술은 머리카락 굵기의 10만분의 1 크기에 불과한 10억분의 1미터 크기로 물질을 초미세처리한뒤 새로운 성질이나 특성을 얻는 기술을 뜻하는 것으로 인체의 흡수율과 효능이 일반 물질과는 비교를 할 수 없을 정도로 높아 꿈의 소재로 불리고 있다. 특히 은나노 물질은 강력한 항균, 살균, 탈취, 전자파 차단 등 기존 은의 효능을 극대화한다는 것이 이 대표의 설명이다.
이 대표는 “은은 650여가지 이상의 병원균, 세균, 박테리아, 곰팡이균 등의 번식을 억제하고 살균기능이 탁월하며 은에서 발생하는 음이온은 병균의 생식기능을 제거한다”며 “특히 인체에 무해하고 항생제에 대한 내성이 없어 서울대병원에서 이미 은나노 티슈를 사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대표에 따르면 은나노 기술이 응용된 티슈나 비누는 클리닉 실험을 통해 아토피 피부 치료와 세균 감염 예방, 은나노 치약은 충치를 발생시키는 균에 탁월한 효과를 보이고 있다는 것이다.
이 대표는 이미 한국에서 판매에 들어간 티슈와 스프레이, 비누 제품에 대해 올 가을부터 남가주에서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이 대표는 한국에서 의료관련 제품을 생산하고 있는 (주)한빛의료상사(www.hanbit-medical.co.kr)를 지난 88년 창업했으며 현재 미국 자회사격인 나노믹스를 통해 미국을 비롯한 북미와 중남미 시장 개척에 나서고 있다.
문의: (626)862-6363.
<글·사진 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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