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A투데이 선정, 그린스펀·잡스 2·3위
미 경제계에서 지난 25년간 가장 영향력 있던 인물로 마이크로소프트(MS) 공동설립자인 빌 게이츠가 뽑혔다
창간 25주년을 맞아 분야별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을 선정중인 USA투데이는 30일 재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25인을 공개했다.
빌 게이츠를 가장 영향력 있는 재계 지도자로 뽑은 배경에 대해 USA투데이는 “게이츠는 마이크로소프트를 공동 설립하고, 적극적인 경영 전술로 PC운영시스템 업계를 장악했다”면서 “그러나 그의 영원한 영향력은 560억달러의 재산을 쾌척한 그의 자선사업에 있다”고 설명했다.
투데이는 또 `경제대통령’이란 별명으로 지난 18년간 미국의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을 맡았던 앨런 그린스펀 전 FRB의장, 아이팟(i-POD) 신화를 일으킨 애플사의 스티브 잡스를 각각 2,3위 영향력 있는 재계 지도자로 꼽았다.
이어 인터넷 검색 업체 구글의 래리 페이지와 세르게이 브린을 4위로 선정했으며, 중저가 항공업체인 사우스웨스트항공의 허브 켈러허(5위), 인텔의 앤디 그로브(6위), 제너럴일렉트릭(GE)의 잭 웰치(7위), 투자회사 버크셔 헤더웨이의 워런 버핏(8위), 투자사업가인 찰스 슈워브(9위), 정크본드 운영의 귀재인 마이클 밀큰(10) 등이 10위내에 랭크됐다.
아마존 설립자 제프 벤조, 뉴스 코퍼레이션의 루퍼트 머독, 페덱스의 프레데릭 스미스, 나이키의 필 나이트, 엔론사의 켄 레이, 델사의 마이클 델, 이베이의 메그 휘트먼, 스타벅스의 하워드 슐츠, 피델리티 인베스트먼트의 에드워즈 C. 존슨, 뱅가드 그룹의 존 보글, BET(Black Entertainment Television)의 로버트 존슨, 익스페디아의 베리 딜러, AOL의 스티브 케이스 등 출중한 기업체의 CEO는 대부분 포함됐다.
<배형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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