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로자동차의 유우열(가운데) 대표와 직원들이 신규 매장에서 업그레이드된 서비스 제공을 다짐하고 있다. <신효섭 기자>
에덴자동차그룹의 기아자동차 딜러십 획득 그랜드오프닝 행사에서 이종준(오른쪽) 대표는 “최고의 고객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딜러십 획득·확장 이전 등
한인타운 자동차 판매업체들이 경기 불황 탈피를 위한 공격경영에 발벗고 나섰다.
경기침체로 자동차 판매가 주춤한 가운데 ‘에덴자동차그룹’과 ‘하나로자동차’는 각각 딜러 획득과 매장 확장이전 등을 통해 판매상승으로 이끌겠다는 각오다.
올해로 설립 25주년을 맞은 에덴자동차 그룹은 지난해 2월 한국자동차 그룹이 기아차 딜러십을 반납하자 그해 7월 딜러십 신청절차를 밟아, 1년만인 지난 1일 ‘에덴기아’ 간판을 걸고 공식 판매에 돌입했다. 지난 7일 올림픽 본점에서 기아차 딜러십 획득 기념 그랜드오프닝 행사를 가진 이종준 대표는 “품질, 안전, 가격 등 모든 부문에서 경쟁력이 있는 기아차가 한인들로부터 사랑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딜러십 획득을 기념, 매장 방문 고객들을 대상으로 기아 리오를 증정하는 경품행사를 펼치고 있다.
타운 차업체들 판촉경쟁 치열
27년 경력의 ‘자동차 맨’유우열 대표가 오픈한 하나로자동차는 지난 5월1일 버몬트와 9가 단독 매장으로 확장 이전했다. 매장 확대로 고객들에게 좋은 인상을 심어주고, 넓은 매장에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회도 찾아왔다는 판단 때문.
유 대표는 “꼭 1년만에 20여대의 넓은 주차공간과 5명의 직원이 상주하는 매장을 갖게 됐다”며 “업계가 어려운 시기지만 오랜 경험에서 나오는 노하우로 고객들에게 만족을 주겠다는 자신감으로 과감한 투자를 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한 신차는 물론 중고차까지 매매 및 융자, 보험 등 자동차 판매 관련 모든 서비스의 제공을 통해 기존 딜러 매장과의 경쟁력을 갖출 계획이다.
이밖에 김윤성 자동차그룹은 신차 판매 관련 리스프로그램의 적극 홍보에 나섰다. 각 자동차 메이커별 신규 리스프로그램 광고에 역점을 두고있으며 최근에는 여름을 맞아 실내 분위기 환기를 위해 매장 내부를 단장했다.
할리웃포드는 불경기에 주머니 사정이 어려운 타인종을 중심으로 중고차 판매에 힘쓰고 있으며 한국자동차는 지난 연말 버몬으로 옮긴 신규 LA시티현대 매장을 통해 하반기 판매고 올리기에 나섰다.
<김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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