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랜드가 대대적인 예산 삭감을 단행한다.
마틴 오말리 주지사는 이번 주 중으로 1억5,300만 달러에 달하는 예산 삭감안을 제출할 예정이다.
이외에 각 주정부 기관에 배정된 예산 가운데 6,000만 달러를 회수하는 조치도 병행키로 해 총 예산 감축액은 2억1,300만 달러가 된다. 메릴랜드는 올해 15억 달러의 재정 적자를 내 긴축 재정 운용이 불가피한 실정이다.
오말리 지사의 삭감안은 의료지원, 고등교육, 주민복지 분야의 예산을 일정 부분 줄이도록 하고 있다.
세부적으로는 보건부 예산이 많이 깎여 메디케이드에서 지불되는 입원일수 들이 제한을 받게 됐고, 메릴랜드 대학도 1,200만 달러의 예산이 깎이게 됐다.
복지부 예산은 1,400만 달러가 줄었다. 교도소 예산도 1,000만 달러가 줄었으나 이 중 800만 달러는 제섭 교도소 폐쇄에 따른 것이다.
메릴랜드 주정부는 15억 달러의 적자 해소를 위한 첫 걸음으로 일단 2억 달러 남짓의 예산 절감을 채택했지만 경우에 따라서는 예산 삭감 폭이 더 늘어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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