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빗 베컴이 1일 있었던 다이애나비 추모 콘서트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왼발목 부상 심각하지 않아
“갤럭시 데뷔 의지 확고해”
데이빗 베컴이 21일 홈디포 센터에서 열리는 첼시와 시범경기를 통해 LA갤럭시에 데뷔할 것이라고 확신했다.
베컴은 4일 에이전트 시몬 올리베이라를 통해 “부상을 입은 왼쪽 발목을 지난 주말 검사를 받았지만 심각한 상황이 아님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베컴은 “휴식을 제대로 취하고 재활만 잘 하면 미국에 도착한 뒤 계획대로 훈련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베컴은 6월6일 유럽챔피언십 예선에서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으로 뛰며 왼쪽 발목을 다쳤다. 그리고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도 소속팀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며 같은 부위를 또 다쳤다.
베컴의 부상은 가운데 인대 부상인 것으로 밝혀졌고, 베컴은 런던에 머무르는 동안 부상의 심각성을 알아보기 위해 영상 검사를 받기로 결정했었다.
베컴은 프리메라리가를 떠나기 전 레알 마드리드의 리그 우승에 도움이 됐다. 또한 잉글랜드 대표팀에도 복귀해 미드필더 자리를 회복했다.
베컴은 13일 카슨에 위치한 홈디포 센터에 도착해서 갤럭시 선수로 공식 입단식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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