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갑한 삶‘훌훌’새처럼 떴다
인류는 예전부터 새처럼 나는 꿈을 꿔왔다. 실현될 것 같지 않았던 인류의 꿈은 이제 하나의 레포츠로 자리 잡았다. 갑갑한 현실을 떠나 창공을 나는 기분을 말로 표현할 수 있을까. 여기 하늘을 나는 동호회 ‘하늘지기’(회장 지미 박) 사람들이 있다. 이들을 팜데일 인근 엘 미라지 사막에 모여 하늘을 난다. 이들 동호인들이 타는 비행기는 한인들에게는 아직 생소한 초경량 비행기 ‘에어트라이크’(Airtrike). 27년 비행경력의 베테런 비행교관 스티브 신씨의 교육으로 현재 11명의 동호인들이 매주 두세번씩 만나 하늘을 날고 있다. 회원들은 오늘도 이곳 엘 미라지에 모여 그들의 꿈을 피우고 있다. 연락처 교관 스티스 신 (213)505-5958 <신효섭 기자>
한 회원이 한국일보 사기를 단 초경량 비행기 에어트라이크를 달고 엘 미라지 사막위를 날고 있다. 비행기와 자동차를 혼합한 듯한 에어트라이크는 기종에 따라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에베레스트 산을 넘을 정도로 1만미터 이상을 날 수있고 시간당 평균 60-70마일까지 속력을 낼 수있다.
김수웅씨와 지미 박씨가 비행에 앞서 엄지 손가락을 들어보이고 있다.
비행에 앞서 트라이크를 조립하는 회원들. 새벽 4시30분에 LA를 출발, 6시에 엘 미라지에 도착한 회원들이 에어트라이크 꼼꼼히 조립하고 있다. 에어트라이크 조립에는 1시간 정도 걸린다. 왼쪽부터 회원 김수웅씨, 지미 박씨, 교관 스티브 신씨.
산을 넘고 사막을 가로질려 새처럼 날고 있는 에어트라이크.
하얀 사막위를 날고 있는 에어트라이크의 모습. 페러글라이더 처럼 자유자재로 방향을 조절할 수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