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은 올해 SBA라이선스 획득, 중국 시장 진출 등으로 글로벌 종합금융사로 성장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우리 회사 최고 하나금융
전국 ‘탑 10’… 매입 규모 10억달러
1994년 한인 운영 최초의 팩토링 업체로 탄생한 하나금융(대표 서니 김)은 다운타운 의류업체 대상 팩토링 업무를 기반으로 성장, 지난해 연간 외상매출금 매입 규모 10억달러를 돌파하는 실적을 올리며 총 84명의 직원이 근무하는 한인 최대 팩토링 업체로 우뚝 섰다.
주요업무로는 팩토링, 무역금융, 모기지론, 학자금융자, 장비융자 등을 제공하고 있으며 현재 미국내 300여개의 팩토링 회사 중 탑 10, 미서부 지역에서는 3위에 올라있다. 2005년에는 뉴욕지점을 맨해튼 중심가로 확장 이전했고, 지난해에는 중국 진출의 발판을 마련하고자 홍콩 사무소를 개설하며 를 가하고 있다.
올 3월14일에는 한인 제2금융권으로는 최초로 SBA당국으로부터 라이언스 양도에 대한 허가를 획득했다. 은행이 아닌 금융사에 허가된 SBA라이선스는 전국적으로 CIT, GE 캐피탈 등 대형 주류 금융사 뿐으로 하나금융은 14번째 비 은행계 업체가 됐다.
지난 4월부터 정식 SBA융자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는 하나금융은 관련 부분 베테런 전문가 3명을 중심으로 총 18명의 팀을 구성 다양한 상품을 제공하고 있다.
스몰비즈니스 렌딩 부문 데보라 곽 부사장은 “지점에 국한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은행과 달리 하나금융의 SBA론은 미 전국 브로커망을 통한 네트웍을 활용해 언제 어디서든 고객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며 “특히 커머셜 프라퍼티, 팩토링, 비스니스 라인 등 토탈 파이낸싱을 이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고객 맞춤형 원스탑 서비스가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주류업체인 ‘뉴센추리’ 출신으로 커머셜 부동산대출 담당인 왈리 이 내셔널 매니저는 “고객의 수익을 극대화 할 수 있는 다양한 이자율을 적용하고 있다”며 “대출 규모도 최대 5억달러까지로 팩토링 이용고객에게는 특별 혜택도 있다”고 말했다.
하나금융은 낮은 다운페이먼트, 상환기간이 일반 융자에 비해 긴 SBA융자의 장점을 통해 소자본으로 비즈니스를 시작하려는 한인들에게 많은 혜택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 21일에는 지난 5년간 중국 시장 개척을 위한 노력의 첫 결실로 연간 36억달러 상당의 수출을 기록하는 중국 최대 상업 도시중 하나인 동관시 섬유봉제협회 관계자들과 협력관계를 체결했다.
이를 통해 하나금융은 중국 시장 공략의 발판을 마련, 수입신용장(LC)의 복잡한 작성과정으로 어려움이 있었던 중국업체들을 대상으로 팩토링 사업분야를 확대할 방침이다.
서니 김 대표는 “올해 SBA라이선스 획득, 세계 무역 시장의 최강국으로 부상하고 있는 중국 시장의 진출을 위한 교두보 마련 등 사업 확장을 통해 한인 시장은 물론 이제는 주류시장에서 당당히 설 수 있는 글로벌 종합금융사로 성장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888)476-9788
<글·사진 김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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