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아로마 윌셔센터’(대표 권영익)의 매각절차가 진행중인 가운데 스파 멤버십 존속 여부를 둘러싼 기존 회원들과 매입자측의 갈등이 일단락됐다.
아로마 윌셔센터를 매입하는 ‘벡텔 H.J. 개발사’의 하워드 박 최고 재정책임자(CFO)는 최근 회원협의회(회장 폴 박)와 회원권리대책위원회(회장 피터 신)에 서한을 보내 “평생 회원권자 등 기존 스파 회원권을 소지한 모든 멤버들의 권리를 존중할 것”이라며 “현재 골프 레인지와 헬스클럽 등 기존 시설과 운영방식에 대한 변경 계획을 갖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아로마 윌셔센터의 평생, 10년, 3년, 1년 회원권을 소지한 1,800명 멤버들은 아로마 윌셔가 매각절차에 들어가자 회원권리대책위원회를 결성, 아로마 윌셔센터와 벡텔사에 회원들의 권리와 기존 운영방침 존속 등을 문서로 보장해 줄 것을 요구해 왔었다. 특히 회원권리대책위원회는 변호사를 선임하고 회원들로부터 법적 소송에 필요한 기금을 모집하는 등 법적 대응까지 준비를 해왔었다.
회원협의회 폴 박 회장은 “벡텔사가 VIP 회원들의 골프레인지 할인권 등 기존 혜택과 운영방식에 대해 회원들의 요구를 모두 수용, 원만하게 해결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조환동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