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부동산은 각 부서 간에 네트워크가 잘되어있어 정보를 서로 빠르게 공유한다는 것이 회사의 자랑 중 하나이다. <진천규 기자>
‘실력파’ 대거 포진
창업 5년만에 ‘우뚝’
빠른 정보 공유체제
부서간 네트웍 강점
“우리 회사가 불과 5년이라는 짧은 기간에 현재의 대형 회사로 급성장한데는 직원들에게 철저한 프로페셔널 정신을 요구했기 때문입니다. 전문성을 갖춘 에이전트는 시장 경기에 상관없이 꾸준한 성과를 거둘 수 있습니다. 경기가 나쁠 때 더욱 돋보이는 진짜 유능한 ‘알짜배기’ 에이전트들이 이끄는 회사가 바로 윈부동산 입니다”
지난 2002년 3명으로 출발한 윈부동산(대표 토머스 이)은 현재 80여명의 에이전트가 한인 부동산 회사 가운데 가장 큰 사무실(1만4,000스퀘어피트)에서 일하고 있는 타운 최대 부동산 업체 중 하나다.
윈부동산은 타운에서 보기 드물게 전문 경영인들이 회사를 운영하는 업체다. 토머스 이 사장은 유대인 부동산 회사에서 업계 첫발을 내디뎠으며 제너럴 매니저는 법학박사(JD)인 타이 조 부사장이 맞고 있다. 이와 함께 모든 체제가 주류회사를 능가할 정도로 효율적이다. 조 부사장이 회사를 통하는 각종 매매 서류를 직접 꼼꼼하게 관리하면서 서류에 대한 말썽이 없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이 대표는 “부동산 검증 방법부터 흥정 방법까지 모든 기본 업무를 유대인 회사에 배웠는데, 이를 바탕으로 회사를 이끌면서 더욱 빠르게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며 당시 터득한 노하우를 그대로 회사 경영에 반영하고 있다고 밝힌다.
윈부동산은 종합 부동산 회사이다. 일반 주거용 부동산 외에도 사업용 부동산 그리고 사업체를 함께 다루면서 고객에게 다양한 상품을 소개할 수 있는 시스템이 구축되어 있다. 각 부서 간에 네트워크가 잘되어있어 정보를 서로 빠르게 공유해 고객 관리의 윤활유가 되고 있다는 점도 윈부동산의 자랑이다.
고객관리뿐만 아니라 직원관리에도 철저한 회사가 바로 윈부동산이다. 단체모임도 일반 회사와는 차원이 다르다. 오는 22일부터 2박3일 동안 라스베가스 만달레이 베이에서 회사 야유회를 연다.
이 대표는 “직원들의 행복은 회사의 발전과 직결된다는 것을 20여년 부동산 업계에 종사하면서 체험했다”며 “직장동료들과 항상 함께 한다는 마음으로 회사를 운영하고 있다”고 말한다.
이 대표는 주류사회에도 알아주는 카워시 전문 브로커다. 그동안 80여건의 카워시 매매를 성사시켰는데 최근에는 베이커스필드에 1,400만달러 카워시 매매의 에스크로가 끝났다. 올해 에스크로에 들어간 비즈니스 규모가 5,000만달러가 넘고 있다.
윈부동산은 개발업에도 눈을 돌리고 있다. 현재 LA 한인타운에 80유닛 규모의 콘도 프로제트를 추진하고 있으며 대형 호텔 개발도 진행 중이다.
최근 한인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는 한국의 콘도텔 아르누보시티 분양도 윈부동산에서 담당하고 있다.
3660 Wilshire Bl., #300
(213)487-7600
<백두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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