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회 국제발명전에서 최우수 발명품으로 선정된 뉴라솔을 개발한 리빙 포레스트의 샨 리 대표.
치매 예방 ‘뉴락솔’ 최우수 발명품 선정
건강식품 전문회사인 리빙 포레스트(대표 샨 리)에서 개발한 뇌건강 대체의약품 뉴락솔(NeuroXall)이 피츠버그에서 열린 국제발명전에서 최우수 발명품으로 선정됐다.
피츠버그 먼로빌 소재 엑스포 마트에서 지난 9일 폐막된 제23회 국제발명전(INPEX)에서 리빙 포레스트의 뉴락솔이 최우수 발명품 선정과 함께 대체의약품(Alternative Medicine) 부분에서 금상을 함께 수상했다. 리빙 포레스트는 이외에도 다이어트식품인 슬림프로젝트와 미네랄 식품 어메이징 칼슘 및 마그네슘도 부문별 금상을 각각 획득, 3관왕을 차지했다.
뉴락솔은 치매나 알츠하이머를 예방하는 뇌건강 대체의약품인데 베타-아밀로이드로 인한 뇌세포 손상을 막고 노화와 관련된 뇌질환을 예방하는 제품으로 치매, 기억력감퇴, 집중력 저하 등에 효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미국 특허를 획득하기도 했다.
샨 리 사장은 “그동안 부문별 동상이나 은상을 받는 미주 한인 발명품은 더러 있었으나 미국과 아시아권 발명품 중 최우수 발명품으로 한인의 발명품이 선정되기는 근래 드문 일이다”며 “출품 제품이 확실한 과학 및 의학적 기반을 갖춘 제품으로 앞으로 인류의 건강에 이바지 할 수 있는 제품으로 높이 평가된 것 같아 기쁘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미국을 비롯해 영국과 한국 대만 등 세계 15개국에서 1,000여개팀이 참가해 닷새 동안 치열한 경합을 벌인 이번 발명전에서는 50여명의 심판관이 참석, 창의성과 상업성 그리고 발명품의 잠재력 등에 점수를 매겨 부문별 최종 승자를 가렸다. 피츠버그 국제 발명전은 스위스 제네바, 독일 뉘른베르크 발명전과 함께 대회를 통해 상품성을 인정받아 제품화 되는 비율이 매우 높아, 발명가라면 누구나 한번쯤 참가하고픈 ‘꿈의 무대’로 알려져 있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 리빙 포레스트 등 미주 한인이 개발한 발명품이 미국과 아시아권역 굴지의 아이디어 상품을 제치고 제품성과 창의성 그리고 잠재력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한인발명가 또는 기업들에 희망의 불씨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리빙 포레스트사는 이번 발명전에서의 수상을 계기로 시니어용과 학생용 제품의 시판 일정을 6월 중으로 앞당겨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13)384-5114
<백두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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