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 2008 베이징올림픽 남자축구 아시아 최종예선은 각 조에서 오로지 1위 한 팀만이 살아남는 ‘4대1’의 생존 경쟁이다.
13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아시아축구연맹(AFC) 본부에서 열린 조 추첨에서 바레인, 시리아, 우즈베키스탄과 한 조에 속한 한국은 나머지 세 팀을 앞서야만 6회 연속 올림픽 본선 티켓을 손에 넣을 수 있다.
12개 팀이 A, B, C 3개 조로 나뉘어 치러지는 이번 최종예선 방식은 2차 예선과 똑같다. 같은 조 상대 세 팀과 홈앤드어웨이로 두 경기씩 하게 된다. 한국은 홈(8월22일 우즈베키스탄), 원정(9월8일 바레인), 홈(9월12일 시리아), 원정(10월17일 시리아), 원정(11월17일 우즈베키스탄), 홈(11월21일 바레인) 순의 경기 일정이다. 일정상으로 보면 10월과 11월 중동과 중앙아시아로 이어질 두 차례 원정 경기가 부담이 될 것으로 보인다.
순위를 결정하는 방법은 일반적인 축구 경기의 순위 산정 방식에 따라 승점과 조 전체 골득실, 다득점을 먼저 따진다. 만일 두 팀이 승점, 골득실, 다득점이 모두 같을 경우 두 팀 간의 전적과 골득실을 따져 순위를 정한다. 이 때 유럽축구 챔피언스리그처럼 원정 다득점 규정은 적용하지 않는다. 여기까지도 같을 경우에는 중립지역에서 플레이오프 단판 승부를 벌여 본선 진출팀을 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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