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빈 이씨가 ‘CB 뉴 홈센터’ 개관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이승관 기자>
콜드웰뱅커 윌셔 전시관
13개 대형 스크린과 모형도
LA 한인타운과 다운타운에 신축중이거나 이미 완공된 콘도미니엄에 대한 모든 정보를 한자리에서 얻을 수 있는 전시관이 생긴다.
한인 부동산회사 콜드웰뱅커 윌셔(공동대표 로빈 이·라이언 오)는 13일 이 전시관을 윌셔 거리 쌍둥이 빌딩(3731 Wilshire Bl.) 내 마련한다고 발표했다.
‘CB 뉴 홈센터’로 명명된 전시관은 오는 18일 정식 개관한다. 2개월간의 공사 끝에 문을 여는 센터의 전체 면적은 2,700스퀘어피트다.
전시관에는 한인타운과 다운타운에 신축 혹은 완공된 콘도미니엄을 상세하게 소개할 13개의 대형 스크린이 설치된다. 서너 개의 콘도미니엄 모형도가 비치되며 방문객들의 질문에 답변할 부동산 전문가 16명이 순번제로 상주하게 된다.
이씨는 “한인타운 및 다운타운 콘도미니엄 구입에 관심 있는 사람들이 이곳 콘도미니엄을 직접 찾아가 살펴보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라며 “홈 센터는 이들이 콘도미니엄을 구입하는데 있어 시간과 돈을 절약하는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1998년부터 2007년 5월까지 한인타운과 다운타운에는 약 2만유닛의 콘도미니엄 건물이 새로 지어졌다. 앞으로 2만5,000유닛의 콘도미니엄 건물 40여개가 신축될 예정이다. 콘도미니엄들은 8층에서 30층이 넘는 고층으로 지어지는 것이 공통점으로 LA의 스카이라인을 바꾸고 있다.
오씨는 “이들 콘도미니엄의 가격은 35만~200만달러”라며 “앞으로 이들 콘도미니엄 가격은 더욱 오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다운타운에 일자리를 갖고 있는 전문직 종사자, 은퇴자들의 이들 콘도미니엄에 대한 수요가 높은 편”이라고 설명했다.
전시관은 월~금요일 오전 9시~오후 7시, 토·일요일 오전 9시~오후 6시 문을 연다.
콜드웰뱅커 윌셔는 지난 6월 문을 열었으며 현재 50여명의 직원들이 일을 하고 있다. 연락처 (213)388-2242
<황동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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