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당집 송영선 오거나이저
오는 17일 ‘이민자의 꿈을 실은 대륙횡단’ 여행을 떠나는 마당집 송영선 오거나이저는 이번 행사의 목적에 대해 이민 개혁에 관한 편견을 타파하고 대중에게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는 한편 관련 사례를 공유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송 오거나이저에 따르면 대륙횡단 여행은 13일 LA에서부터 시작, 20일 워싱턴 DC에 이르기까지 8일간 일정을 통해 진행되며 시카고에는 16일과 17일 이틀간 경유하게 된다. 그는 100명의 ‘꿈꾸는 자’(dreamer)들이 여러 도시를 거쳐 워싱턴으로 결집한다며 이 과정에서 자신의 사례를 공유하고 이민 신분이나 배경에 상관없이 모두가 이 나라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음을 강조할 것이라고 밝혔다.
‘꿈꾸는 자’들이 경유하는 도시는 출발지인 LA와 도착지인 워싱턴DC를 비롯, 샌 안토니오, 마이애미, 뉴욕, 보스톤, 시카고 등 10개에 이른다. 이들의 이야기를 포함한 대륙횡단의 이모저모는 웹사이트, 블로그, 비디오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전파된다.
송 오거나이저는 꿈꾸는 자들의 이야기는 붕괴된 현행 이민 시스템에 의한 피해 사례를 비롯, 공정한 이민 개혁 법안에 관한 내용이 될 것이라며 이 나라의 국토, 경제, 이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선 이민 개혁 법안의 통과가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봉윤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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