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간호사협회, 정기총회·회장 이취임식
중서부 한인간호사협회가 12일 나일스 소재 아리랑 가든에서 제34차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을 가졌다.
제33대 손의령 이사장과 이순자 회장의 인삿말로 시작된 총회에서는 33대 정기총회 회의록이 낭독됐으며 이어 감사 평가 및 회계, 사업 보고가 이어졌다. 또 간호협회는 회칙 개정안을 상정, 의결하는 한편 임원추천 및 회장단 이취임식을 실시했다. 33대 이순자 회장은 인삿말에서 간호사협회가 커뮤니티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게 된 것은 장학금 수여식, 건강 검진 자원봉사, 양로원 방문 등의 활동에 적극 협조해준 회원들 덕분이라며 협회원들에 사의를 표했다.
이 자리에서 발표된 각종 보고에 따르면 지난 06년 6월13일부터 07년 6월11일까지 간호협은 총수입 5만482달러에서 2만9,918달러를 지출, 차기 이월금으로 2만563달러를 넘길 예정이다. 또 이 기간 동안 장학 및 양로원 봉사 활동, 음악회와 골프대회 등 가종 행사를 활발하게 펼쳤다.
허정자 신임회장은 앞으로도 간호협은 나이팅게일 정신에 입각, 최대한 많은 한인들을 돕기 위해 적극적인 활동을 펼칠 것이라며 이외에도 1.5세 및 2세 등 차세대 발굴에 주력, 협회 발전을 계속 이어나가겠다고 다짐했다. 34대 임원진은 허정자 회장과 김영희 부회장을 비롯, 유경란 총무, 임경혜 회계 등 모두 18명이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협회 차원에서 모금된 너싱홈 건립 기금 관련 처리 문제가 논의되기도 했다. 현재 3만4천5백여달러인 기금은 지난 1985년 11대 허정식 회장의 주도로 시작됐으나 97년 23대 신신자 회장 이후 너싱홈 건립위원회 한청자 회계가 단독 관리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기금 활용 방안은 전직 회장을 포함한 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임원 이사회에서 결정될 예정이다. 봉윤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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