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내에서 직접 주문을 받고 디자인 작업을 하는 모습
다니엘 강 사장이 수성잉크로 인쇄된 패브릭 원단을 보여주고 있다.
“한국식 프린트 기술로 미주 시장을 공략 한다”
선명하고 물에 번지지 않는 잉크
친환경 재료사용, 저렴한 가격으로 경쟁력 높여
약 1년 전 8가와 뉴햄프셔에 오픈한 ‘디지털 칼라월드’는 한국에서 자체 생산한 잉크와 원단으로 미주 프린트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이 회사는 현상하고 싶은 사진, 그래픽 등의 이미지를 대용량 와이드 포맷의 프린터로 출력하여 여러 가지 사인, 간판, 현수막 등을 제작하는 곳이다.
미국의 프린트 시장은 한국에 비해 5년 이상 속도가 늦고 상업용 싸인 잉크와 프린트 시장의 90% 이상이 솔벤트 베이스 잉크와 비닐 천에 의존하고 있어 공해나 발암물질이 생산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 업체 측의 설명.
디지털 칼라월드의 대표인 다니엘 강 사장은 “방수력이 있고 햇빛(UV)에도 변색되지 않는 수성잉크를 한국에서 가져와 사용 중인 특수패브릭 원단에 인쇄하는 방식을 택했다”며 이는 “무엇보다 선명하고 물에 빨아도, 삶아도 색이 쉽게 빠지지 않는다”고 말했다.
또한 강 사장은 “미국의 사인 블루북 가격과 비교했을 때 같은 제품도 훨씬 저렴한 것을 확인 할 수 있다”며 “고품질의 출력기술과 저렴한 가격으로 미주 한인 시장부터 차근차근 도전 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이 업소는 현재 미국 전역에 대리점, 에이전트를 모집하고 있으며 프랜차이즈도 준비 중이다.
주요 상품으로는 현수막, 배너, 벽걸이 사진이지만 롤 스크린 사진, 이미지 캔버스 트랜스퍼, 홈 데코용 벽지로도 제작하며 의류용 원단에도 프린팅이 가능하다.
최근 이벤트 행사로 3x10인치 사이즈의 컬러용 현수막을 39.99달러로 파격적인 가격에 판매하고 있으며, 각 업소의 주력상품을 돋보이게 해 줄 ‘X-배너 품목’도 기존가격보다 할인 판매 중이다.
▲ 주소: 3054 W. 8th St., LA
▲ 전화: (213)388-9400
<권영혜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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