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타운 대형 아파트가 주류 투자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1가와 버질에 위치한 302유닛 아파트가 최근 5,000만달러가 넘는 고가에 팔렸다.
12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부동산 투자회사인 ‘스타포인트 프라퍼티스’는 2개 동으로 구성된 ‘에머라드 타레스’(136, 160 S. Virgil Ave.)를 ‘페어피드 레지덴셜’에 최근 5,275만달러에 매각했다. 2년전 이 아파트를 매입했던 스타포인트 프라퍼티스는 그동안 250만달러를 들여 리모델링을 했으며 이번 매각에서 상당한 차익을 남긴 것으로 알려졌다.
1971년 건축된 이 아파트 단지는 한인타운에서는 드물게 대지 1.5에이커의 넓은 부지에 위치하고 있다. 스튜디오 107유닛, 1베드룸 150유닛, 2베드룸 45유닛으로 구성돼 있으며 렌트는 750달러에서 2,035달러 사이다.
한인타운 아파트 입주율은 남가주에서 가장 높은 98.2%에 달하면서 대형 아파트를 중심으로 주류 투자자들의 매매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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