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비은행의 지미 김(오른쪽) 지점장과 김문정 오퍼레이션 매니저가 향후 업무 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이은호 기자>
“젊은 감각으로 고객 찾아가는 서비스”
“젊은 감각으로 패기와 열정을 갖고 부지런히 고객을 찾아가는 서비스를 제공하겠습니다”
아이비은행 다운타운 지점의 지미 김(36) 신임 지점장은 “대출 사업 분야와 지점에서 익힌 경험을 접목시켜 균형적인 발전을 이루는 지점으로 이끌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웰스파고와 윌셔은행의 지점 및 대출사무소(LPO) 근무를 거쳐 지난해 초 SBA론 담당 매니저로 아이비은행에 합류했던 김 지점장은 “지난 8년간 주류 은행과 한인 은행에서 익힌 실무 경험을 극대화한다면 한인 고객들의 요구에 부합하는 서비스의 제공으로 충분히 업계 경쟁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며 “젊지만 야무진 능력을 최대한 발휘하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김 지점장은 최근 젊은 인력이 보강된 다운타운 지점의 분위기를 쇄신해 전직원이 고객을 찾아가는 서비스와 한국어 서비스, 5만달러 이하의 스몰비즈니스론(SOHO) 등 고객 편의를 최우선으로 하는 전문 서비스를 강화할 방침이다.
김 지점장은 “23명의 우수한 인력과 의류상권의 중심에 있다는 지리적 장점을 최대한 살릴 것”이라고 말했다.
한미은행 출신으로 지난주 오퍼레이션 매니저로 영입된 김문정씨는 “김 지점장과 함께 젊은 마인드로 금융업계에 신바람을 불어 일으키도록 보탬이 되겠다”며 “규모는 작지만 직원간 가족 같은 분위기가 장점인 만큼 이를 고객들에게 환원하겠다”고 말했다. (213)744-7700
<김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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