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아메리카은행의 오규회 신임 행장은 “고객 중심경영을 통한 서비스로 한인과 윈-윈하는 은행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승관 기자>
“참된 고객 중심 경영”
“고객을 최우선으로 하는 고객 중심경영을 실천하겠습니다”
지난달 17일 우리아메리카은행의 신임행장에 취임한 오규회 행장은 “고객과 더불어 발전하고 번영하는 윈-윈 정신을 바탕으로 참된 고객 중심경영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오 행장은 우리은행이 해외 35개 지역에 네트웍을 갖추고 있는 점을 들어 한인 고객들에게 글로벌 네트웍을 제공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오 행장은 “한국에 1,000개 이상의 지점과 1만4,000명의 직원이 있는 우리은행의 네트웍을 적극 활용해 한인들에게 보다 더 탄탄하고 내실을 기하는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2008년말까지 7개주에 20개지점의 영업망을 확대하고 캐나다와 멕시코에도 지점을 확보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미주 한인들의 경제 성장과 커뮤니티 발전을 위한 초석을 마련하는데 기여하고자 오 행장은 글로벌 네트웍확립과 IT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최첨단 서비스의 도입도 추구할 방침이다.
오 행장은 “한국에서 이미 상용화 된 최첨단 서비스 상품을 금융당국의 규제를 통과하는 대로 미주 한인들에게 선보일 것”이라며 “이를 통해 차별화된 전문 서비스를 실현하게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지난 85∼88년 LA 지점 과장, 94∼97년 LA 부지점장 등을 역임한 바 있는 오 행장은 “지난 10년간 한인들의 경제 성장과 더불어 한인 은행들이 속속 생겨났다”며 “우리은행은 한인 은행간의 과당경쟁이 아닌 정도경영을 기반으로 은행 고유의 역할에 충실하겠다”고 밝혔다.
오 행장은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1977년 은행에 입사해 서소문지점장, 기업영업전략팀장, 여의도기업영업본부장, 강남중앙기업영업본부장 등 지점과 영업본부, 기획팀에서 두루 경력을 쌓아왔다.
연락처: 212-244-3000
<김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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