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을 방문한 DHL 코리아 관계자들이 LA DHL 관계자들과 자리를 함께 했다. <진천규 기자>
FTA 타결과 함께 운송량 급증 전망
국제간 항공 급송배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DHL 코리아 관계자들이 10일 LA에 도착, 4박 5일간 미국 방문일정에 들어갔다.
앨런 캐슬스 사장, 이상연 상무 등을 포함한 이들 관계자들은 11일 옥스포드 팔레스 호텔에서 방문 목적을 설명하는 모임을 가졌다. 모임에는 한인의류협회 마이크 이 이사장 등 의류업계에 종사하고 있는 다수의 한인들이 참석했다.
이들 관계자들은 DHL 코리아를 통해 미국에 보내진 물건들이 분류돼 고객의 가정까지 전달되는 과정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는 한편 미국시장 확대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미국을 방문했다.
이에 따라 이들의 방문 일정은 오하이오주 웰밍턴과 리버사이드 소재 DHL 서비스 허브를 찾는 것으로 짜여졌다. 또한 이들은 미국의 한국 기업 현지법인을 찾아가 DHL 서비스 이용을 권유할 계획이다.
DHL 허브는 전 세계에서 미국에 보내진 물건들을 받거나 외국으로 나갈 물건을 받아 이를 분류하는 업무를 실시하고 있는 곳으로 웰밍턴 허브는 DHL이 운영하고 있는 미국 허브 가운데 규모가 가장 크다.
이 상무는 “한국에서 DHL을 통해 전 세계 220여개 국가에 보내지는 물건 가운데 미국으로 보내지는 물건이 차지하는 비율이 20%를 차지할 정도로 미국은 DHL의 중요한 시장”이라고 말했다.
한미 자유무협협정이 체결됨으로써 앞으로 한국과 미국간 항공 급송배달 업무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DHL 코리아가 세워진 것은 올해로 30년째다. 회사는 한국의 국제간 항공 급송배달 서비스 시장 점유율 면에서 으뜸을 차지하고 있다. DHL은 독일 포스트 월드 넷이 소유하고 있다.
<황동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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