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제협 회원결속강화·혜택 증대
상임이사들 협회 참여 적극 도모
한인봉제협회(회장 김장섭)가 회원사를 위한 협회로 거듭난다.협회는 지난 7일 열린 정기 이사회에서 회원 결속 강화 및 혜택 증대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고 회원사 확충에 나서기로 했다.
지난해 11월 신임 회장의 선출 이후 올 초 가주 노동청 산하 ‘경제·고용단속반’(EEEC)과의 합동 세미나를 제외하고는 별다른 행사가 없었던 협회는 이번 이사회에서 모처럼 의욕적인 모습을 보이며 한인 경제의 젖줄인 봉제업계의 성장과 협회 발전을 위한 방안을 제시했다.
우선 협회는 대부분 현장에서 물러난 전임 회장단 출신 상임이사들이 협회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상임이사들의 연회비를 종전의 절반 수준으로 삭감했다.
김장섭 회장은 “협회 문턱을 낮춤으로써 이사들이 협회 발전을 위해 좋은 의견을 더욱 쉽게 제시할 수 있는 열린 협회로 이끌 방침”이라며 “이는 결국 회원사 증가 효과로 이어질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아울러 현재 식당, 병원, 보험 등 8개 업소에 불과한 협회 선정 ‘명예업소’의 확대로 회원들이 누릴 수 있는 혜택의 폭을 넓히기로 했다. ‘명예업소’란 회원들이 이들 업체를 이용할 경우 가격 할인 등을 제공받도록 한 것으로 협회는 이들 업소와 윈-윈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회원들의 업체 운영에 도움이 되는 내용을 소개하는 봉제경영교실도 지속 실시하기로 했다.
최근 아웃소싱 대상 국가로 급부상한 베트남, 중국 등에서 수입 업무시 필요한 내용을 상세히 전달 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 빠르면 오는 7월 세미나를 통해 소개할 예정이다.
김 회장은 “오는 23일 무어팍에서 열리는 장학기금 마련 골프대회는 회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업계 동정을 나누고 화합하는 열린 자리가 될 것”이라며 “회원을 위해 부지런히 일하는 협회의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진호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