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가주해외한인무역협회의 차세대 무역스쿨이 오는 7월12일 개막된다. 지난해 차세대 무역스쿨 개막식 모습.
남가주 한인 무역협 ‘무역스쿨’개강,
7월12일부터 3일간 윌셔 플라자 호텔
무역과 창업에 관심이 있는 한인 1.5세와 2세들의 발굴과 육성을 목적으로 남가주해외한인무역협회(회장 박병철)가 실시하는 연례 ‘차세대 무역스쿨’이 올해는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진다.
무역협회가 일정을 확정, 11일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올해로 4회를 맞는 차세대 무역스쿨은 오는 7월12일부터 14일까지 2박3일의 일정으로 윌셔 플라자 호텔에서 열리게 되며 참가인원도 100명에 육박하는 등 인원과 내용면에서 가장 알찬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미자유무역협정(FTA) 체결로 한미 양국간 무역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때보다도 높은 상황에서 실시되는 올해 무역스쿨은 교육과정의 효율성을 높이고 참가자들이 교육과정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참가자 전원이 2박3일간 호텔에서 숙박하게 된다.
한국산업자원부와 LA무역관(KOTRA)이 후원하는 올해 행사의 강사진도 역대 어느 행사보다 알차고 다양해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기조 연설자로 신효범 워싱턴주 상원의원이 ‘주 상원의원이 된 거리의 깡패소년’이란 주제로 강연을 하게된다.
올해 행사의 주요 강사와 주제로는 ▲민 김 나라은행장:국제무역 융자 ▲홍병식 박사: 성공을 위한 올바른 자세와 타임 매니지먼트 ▲진형기 박사: 무역의 시너지 효과 등이다. 이밖에 무역 기업 대표들과 실무자들이 강사로 나와 무역 마케팅, 제조회사 아웃소싱, 회사 설립, 통관 및 관세 등 실무적인 내용을 교육하게 된다.
무역협회 박병철 회장은 “한국 정부가 적극 후원하고 있는 차세대 무역스쿨은 우리 미래의 경제 주역인 1.5세와 2세들이 무역업에 관심을 갖고 창업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무역협회의 핵심 프로그램”이라며 “참석자들은 무역업 운영에 필요한 지식도 얻지만 무엇보다도 사업 성공에 필요한 인적 네트웍을 쌓을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실제로 지난 3회까지 무역스쿨을 수료한 졸업생 250여명은 기수별로 동창회를 만들고 세미나틀 개최하고 웹사이트를 만드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편 무역협회는 올해 대회에 가능한 많은 사람들이 참석할 수 있도록 2박3일 숙박과 식사, 교재를 포함한 참가비를 80달러로 낮췄다.
문의: (323)939-6582, (323)837-9950, www.OKTAjr.com
<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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