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연방검찰에 따르면 9명의 미국 시민권자와 9명의 동유럽인들이 결혼 사기 혐의로 기소됐으며 이중 미국인들은 이민 사기 공모 혐의도 적용됐다. 당국의 조사 결과, 사기를 주도한 제레미 스탄스(31, 시카고)는 미 시민권자들에게 결혼식 당일 1천달러, 3개월 뒤 다시 1천 달러, 이민국 인터뷰 이후 2천달러, 영주권 발급 이후 1천달러 등 모두 5천달러를 약속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시민권자들은 현찰을 받은 뒤 이민국 제출용 결혼 사진을 찍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유죄가 확정될 경우 이들은 최고 5년의 실형을 선고받을 수 있다. 봉윤식 기자 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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