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서‘2007 통일문제 미주 세미나’
평화문제연구소·평통 주최, 향군회 주관
1983년 설립, 통일과 북한 문제에 대해 다양한 연구를 해온 한국의 평화문제 연구소 미주지부(회장 변호현)과 평통 시카고지회(회장 황정융)가 공동주최하고 재향군인회 미중서부지회(회장 이문규) 주관하는‘2007넌도 통일 문제 미주 세미나’가 8일 노스이스턴대학에서 개최됐다.
이번 세미나는 북한의 핵문제 해결에 획기적인 실천조치로 전 세계의 주목 속에 한국 과 북한을 비롯한 미국, 중국, 일본, 러시아 등 6자 회담에서 일궈낸 ‘2.13합의 이후 미국의 대한반도 정책변화와 미주동포의 역할’에 대한 주제로 열렸다. 이번 세미나에는 한국의 평화문제 연구소 현경대 이사장 및 김명수 소장, 한국방송통신대 강성남 교수, 차종환 LA소재 한미 교육원장, 캘리포니아주립대 이청광 교수 등과 시카고 각계각층의 인사들이 참석했다. 1, 2부로 진행된 이날 세미나에서 강성남 교수와 김명수 소장이 각각 ‘2.13 합의 이후 북미관계와 향후과제’와 ‘2.13 합의이후 남북관계와 향후 과제’에 대한 기조발표가 있었으며 시카고 한인들이 지정토론자로 나서 한반도의 비핵화를 위한 미주한인의 역할과 통일 전망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가 이어졌다.
변호현 회장은“이번 세미나는 최근 미국의 세계전략과 관련한 대 한반도 정책의 변화전망과 이에 대한 재미동포사회이 여론을 수렴하면서 바람직한 한미동맹 구축 및 미국내 우호적인 여론 조성을 위한 동포사회의 적극적인 역할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라고 밝혔다. 현경대 이사장은 “미주 한인 동포들이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문제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 어떠한 방향으로 통일이 추진되고 어떠한 모습이 전개되는 가라는 인식이 있어야한다. 현재 무엇보다 북한의 인권문제가 심각하다. 북한 인권문제는 같은 동포라는 것을 떠나 관심을 가져야 할 분야다. 한국의 민주화에 미주한인들이 큰 역할을 했듯이 이번에는 북한의 인권문제에 큰 관심을 가져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임명환 기자>
사진: 통일 문제 미주 세미나를 마친 후 관계자들이 함께 했다.
6/11/07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